□ 색소폰 패드(탐폰) 접착제로 사용하는 "셀락(Shellac)"이란?
-인도 북부지방에 서식하는 "Lac"이라는 벌레(딱정벌레와 비슷)가 유충을 보호하기위해
나무가지에 끈적한 물질(Resin)을 분비하는데 이를 수거하여 조개(Shell)모양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약 30만마리의 락벌레가 셀락 1kg 정도를 만들어냄)
-아주 오래전 부터 고급가구 및 현악기(바이올린,첼로,기타...)의 표면 마감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의료.식품(약품,껌,과일...의 표면코팅) 및 미용(천연 매니큐어)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있다
-유명 색소폰 메이커(셀마,야마하,야나기사와,줄리어스,폴모리아...)에서는 오래전 부터
셀락을 패드 접착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거의 모든 수리점에서도 패드교환 시 셀락을 사용하고 있다.
셀락은 다른 접착제(주로 "핫멜트" 사용)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①공명을 좋게 해준다
②밀페성 작업이 쉽다
③수축률이 적으므로 패드를 변형시키지 않으며 패드 수명이 길어진다
④알콜에 쉽게 용해되므로 패드 교체시 키컵에 남은 접착제를 정리하기가 쉽다
⑤핫멜트 보다 녹는 점이 높으므로 여름철 쉽게 녹지않는다(악기 차량 내부 보관시...)
*국내 수리점에서는 셀락보다 핫멜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용경험이 없거나 장점 이해 부족,비용절감...)
사용하기 쉽게 막대형태로 성형한 스틱셀락.패드 1세트 교환하는데 1개~2개 정도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