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균이 2집 앨범 [Friends n’ Swing] “친구” 발표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빅밴드와 함께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 카드 홀”에서 공연합니다.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임달균의 신보 "친구 "[Friends n' Swing] 발매기념 콘서트를 3월20일 8시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합니다. 스윙 리듬에 실은 바람 같은 재즈 보컬과 색소폰 배색에 물든 트럼펫 연주!! 그리고 빅밴드 협연!!! 임달균이 펼쳐내는 음악과 함께 잊지 못 할 공연 함께하세요!!
황덕호 (재즈 애호가)
10년 전이었다면 아마도 이런 음반은 적절한 연주자의 부족으로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토록 오래 기다려 왔던 한국 남성 재즈보컬 음반은 이제야 비로소 가능했던 것이다.
정선된 가사와 멋진 가락으로 쓰인 노래들은 더 이상 재즈가 남의 음악, 남의 노래가 아님을 말해준다. 이 노래들 속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기쁨, 그리움, 위안, 설렘, 회한, 고독 모든 것이 녹아져 있다. 이 노래들 속에서 당신은 분명히 당신의 이야기를 만날 것이다. 임달균은 이야기한다. “세상에는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 분들에 비하면 전 가수라고 부르기에도 부끄럽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있듯이 제 노래도 그렇게 들어주셨으면 해요. 좀 어설프지만 그런대로 음악적으로 매력이 있는 노래. 하하하하......”
하지만 필자는 임달균이 앞으로 이보다 더 원숙하게 부를 때 오히려 매력이 사라질 것 같은 걱정이 미리 든다. 지금의 노래가 오랫동안 악기에만 매달려온 진짜 재즈맨의 노래처럼 들리니까. 내 옆에 있는 친구의 위로처럼 들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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