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학기 총신대 앙상블과정을 마친 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우리 주변에 자리잡혀 있는 색소폰 교육환경과 수많은 동호회들.. 그리고 수 많은 연주안에 있는 색소폰 특유의 소리..
얼마전 강좌 때 악기를 잡고 도레미파를 배운 3일째 되는 날 반주기를 받고 꿍짝거리는 소리에 맞춰 주변 회원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뭐가뭔지도 모른체 악기를 배운 것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화가난다고 얘기를 할 때...
놀랍게도 다른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육에 관해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색소폰문화에 관해 어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임쌤의 색소폰 스토리]-http://blog.naver.com/babyboss88
지금 나는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앙상블과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색소폰이라는 악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이미 너무 많은분들께서 색소폰이란 악기를 사랑하고 계셨기에
내 생각과는 다른 과정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기에..
그래서 다시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다름의 이해에 관점을 맞춰보기로 하였습니다. 나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다른 것이 나중에 흔한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화려한 색소폰 소리를 내고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면서 색소폰 문화를 조금이나마 발전시켜
누구나 색소폰하면 '아~~ 나도 배우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게끔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다른것이 나중에 흔한것이 되기위한 노력중에 하나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장님과 색소폰과정에 출강하시는 교수님들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총신대학교 색소폰과정 공개강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총신대학교 색소폰과정에 관심을 가져 주셨기에 그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어떠한 편견도 없이 공개강좌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뿐 입니다.
지금껏 사랑한 색소폰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끝까지 함께 할 색소폰에 대한 한계점을 느끼지 못할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접수방법 - http://blog.naver.com/babyboss88/50115710777
일시 : 8월 23일 화요일
시간 :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30분)
장소 : 총신대학교 카펠라홀
강좌 : 색소폰 기초과정, 색소폰 앙상블과정, 색소폰 리페어과정
강의를 해주시는 교수님들과 만남의 시간은 얻는 것이 많아 좋습니다.
이번에도 뵙겠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참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토색소폰
앙상블과정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