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소모품 "탐폰 또는 패드"란?

탐폰(Tampon/불어)=패드(Pad/영어)란 마개,뚜겅...의 뜻을 갖고있으며

색소폰에서는  키컵(Key Cup)안에 부착되어 톤홀(Tone holes=소리구멍)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 원형의 가죽으로 된 제품을 말한다.

*초창기에는 가죽이 아닌 코르크(Cork=나무껍질)로 만들어 사용했다고 함

우리가 흔히 부르고있는 "담보"는 탐폰(Tampone)의 일본식 발음(일본어 발음의 한계)이므로

적합한 명칭은 아니다

색소폰,플릇,클라리넷...의 관악기에는 모두 탐폰(패드)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러한 탐폰은 소모품 중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명을 다하게되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교체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중고 악기를 구입할 때는 악기 상태는 물론 탐폰(패드)의 상태도

꼼꼼이 확인하고 구입하는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수리점에서 탐폰(패드)을 교체 할 때는 어떤 종류의 탐폰(패드)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색소폰에 들어가는 탐폰

1.수량:24~26개

2.구성 사이즈:악기사의 모델에 따라 구성 사이즈가 다 틀리다.

                   *모델에 맞는 탐폰(패드)을 선택 사용하는게 좋다

3.재료 구성 ①가죽(양 가죽,캉가루 가죽,소 가죽,인조 가죽,기름종이...)

                   *고급 탐본:가죽의 속살을 제거한 종이처럼 얇은 가죽을 사용

                 ②펠트(천연 양모판):직조(Woven)=고급형,압착(Pressed)=일반형  *중국산:합성 양모

                 ③두꺼운 종이(Cardboard)

                 ④울림판(Resonator):금속(Dome Type,Hat Type) 또는 프라스틱

4.수명:탐폰(패드)의 품질,접착방법,연주 시간,관리 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평균 3년-7.8년~

*셀마,야나기사와,줄리어스...등 유명 색소폰 업체들은 이태리 피죠니사의 탐폰(패드)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야마하는 원가 절감을 위해서 자체 탐폰(패드)을 사용하고 있는데 야마하 탐폰(패드)은

 수명이  짧은편이라 일찍 교체가 필요하다(3-5년)

*울림판(리죠네이터)에 따라 음색...에 영향을 준다고하므로 패드 교체시에는 공장 출하시 사용된

  울림판 타입으로 교체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탐폰(패드)은 전체를 교체하거나 문제가되는 것만 부분적으로 교체를 해도 된다

*중국산 탐폰(패드)은 사이즈가 제 각각이며 가죽이 두껍고 저가의 펠트(합성)를

 사용하므로 교체작업이 어렵고 밀폐성,터치감,공명,수명...이 많이 떨어진다

●악기사의 모델에 따른 울림판의 종류(출하시 장착기준)

 셀마

 ① 마크6,마크7,리퍼런스:플라스틱  ②액션1,액션2:금속(Hat Type) ③액션3:금속(Dome Type)

 야마하:프라스틱 

 야나기사와:프라스틱+금속  *9937:전체 금속

                 

         프라스틱 울림판이 장착된 야마하62용 패드(왼쪽:고급형,오른쪽:일반형)/이태리 피죠니사
        색소폰 분해도에 배열한 패드(탐폰)의 구성

         "탐폰(패드)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무었이든 물어보세요"

          010-6361-0333  김윤식(정통 색소폰 수리특강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