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색소폰의 반란을 꿈꾼다!”
정통 클래식 색소폰 연주팀 서울색소폰콰르텟(SSQ),
국내 대표 가요로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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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정통 클래식 색소폰 연주팀으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11월 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
기존 전통 클래식에서 벗어나 싱어송라이터 김광진 씨와 협연을 비롯 K팝 메들리 선보일 계획
국내 최정상 클래식 색소폰 연주팀인 서울색소폰콰르텟(SSQ)이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라는 제목의 제7회 정기연주회를 11월 8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후원에 앞장서온 ㈜벤타코리아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서울색소폰콰르텟은 소프라노색소폰 김향임, 알토색소폰 김기선, 테너색소폰 김진수, 바리톤색소폰 원무연 4명이 한 팀이다. 국내에서 정통 클래식 색소폰의 새장을 열어온 단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6회에 걸친 정기연주회 동안 바하, 비발디 등 바로크 음악과 오케스트라, 국악기 해금과의 협연과 같은 클래식 색소폰의 정수를 고집해온 서울색소폰콰르텟은 벤타코리아의 제안으로 기획된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를 통해 기존 클래식 공연을 완전 탈피한 신공연을 선보인다. 바로 국내 인기 대중 가요와 클래식 색소폰의 접목을 시도한 것.
1부는 클래식 색소폰 연주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대중가요(붉은노을, 사랑밖엔 난 몰라, 님과 함께, K-Pop메들리)들을 신나고 낭만적인 색소폰 선율로 전한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교수가 특별출연하며, 2부에서는 국내 대표적 싱어송라이터인 김광진 씨가 자신의 대표곡인 ‘마법의성’, ‘편지’를 협연한다.
서울색소폰콰르텟 김기선 씨는 “벤타코리아의 도움으로 이전에 시도해보지 못한 색다른 공연에 도전하게 돼, 클래식 색소폰이 대중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의미 깊이 생각한다”면서 “남녀노소 다양한 분들과 올 가을에 신나고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과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쌕티켓에서 판매중이며,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단체 관람시 10% 할인된다. *공연 예약 문의 ☎02-523-8096
